[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한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서울시정 방향을 제시한다.
9일 박 시장은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에서 서울주재 외신기자 60여명과 함께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희망의 서울’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박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시민과 복지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성 토건사업에 투입됐던 재원을 복지·환경·교육에 투자하겠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특히 시재정 운용상황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시정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언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세계 주요 언론사 및 통신사 기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김상범 행정1부시장 내정자, 서왕진 정책특보,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유재룡 투자마케팅기획관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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