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9일 박원순 시장을 도와 시정을 이끌어나갈 신임 부시장 3명을 공식 임명했다.
우선 국가직(차관급) 공무원인 행정 1·2 부시장은 서울시장의 임용제청에 따라 김상범·문승국 내정자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
김상범 행정1부사장은 지난 81년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 문화과장, 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육사 특채 출신인 문승국 행정 2부시장은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물관리국장 등을 거친 후 2009년부터는 희망제작소 고문을 맡았다.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정책 분야의 핵심적 역할도 수행했다.
이와함께 시장이 임명하는 정무부시장에는 김형주 내정자가 공식 임명됐다. 김 부시장은 2001년 아름다운재단 배분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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