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5.1%, 82.7% 감소한 수치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4.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80.4% 감소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지분 매각분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에스엠 지분 매각분을 제외하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주요 사업 분야인 음악과 모바일에서 순조롭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리듬액션게임 '탭소닉'은 안드로이드폰 출시 이후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음원 사업 부문 역시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등 음악 관련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스마트플랫폼 '피망플러스'를 통해 '캐치캐치마우스', '닌자 스나이퍼' 등을 출시했으며 11월에 신규 게임 5종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음악과 모바일 사업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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