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서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10일 오후 3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가 상영된다. 도봉구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1960년 개봉된 영화는 미국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의 심리 스릴러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를 기반으로 제작 됐다.
영화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가난한 청년의 상류사회 동경이 빚어낸 비극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변과 강렬한 태양빛이 돋보인다.
출연배우 알랭 드롱은 이 영화에 출연한 후 유명인사가 됐다.
주제가인 ‘Plein Soleil' 애상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에는 영화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로 다시 제작되기도 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가 맞춤형 어르신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춘극장’ 사업 대상 자치구로 강동구, 금천구와 함께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수준 높은 영화와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재구성, 제작된 영화 ‘노틀담의 꼽추’를 상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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