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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두 달간 2000억원 '수주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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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신동아건설이 최근 두 달간 2000억원을 수주하면서 경영정상화에 한 발 다가서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달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공사와 송산그린시티 동측 1·2지구공사를 강산건설과 함께 수주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도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A15블럭 2공구)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신동아건설은 또 평택~포승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도 수주해 지난 달 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소재한 340가구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공사도 시공사로 예정돼 있다.


신동아건설은 이에 최근 두 달간 2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려 올해 수주목표 달성했다. 신동아건설은 상반기에도 3000억원 규모 수주 물량을 따낸 바 있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사장은 "기술개발과 원가혁신 등을 통해 건축·토목 등 수주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현금유동성 확보 등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해 보다 다양한 공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경기침체로 공급 일정을 미뤄두고 있던 230가구 규모 천호동 주상복합아파트와 699가구 규모 경기 화성 봉담 아파트를 내년 초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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