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마켓이 해외봉사단체 코피온과 함께 17일까지 ‘G마켓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
8일 G마켓은 네팔,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스리랑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으로 파견될 20~30세의 대학생 또는 일반인 해외봉사단 17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마켓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모두 850여명이 참여했다.
G마켓은 17기 봉사단으로 사진 특기자를 포함해 한 팀 당 20명씩 10개 팀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항공비, 현지 체류비 등 해외 파견비용은 전액 G마켓이 지원하며, 전 참가자들에게 봉사활동확인증을 발급하고 우수단원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20~30세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17일 오후5시까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특기자는 접수 시 특기자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의 합숙 교육을 마친 후, 1월말부터 2월초 중 10~12일간 각국에 파견된다.
김주성 G마켓 사회공헌팀장은 “G마켓 해외봉사단은 2030세대가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후원프로그램”이라며 “대학생들이 가장 활동해보고 싶은 대외활동 1위로 선정될 정도로 다양한 경험과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2030세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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