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올림푸스는 지난 2008년 영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자이러스 인수 당시 과도한 자문수수료가 지급된 것과 관련해 "지난 1990년대에 실시했던 투자 관련 손실을 감추기 위해 자이러스의 인수 당시 수수료를 전용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제3자위원회 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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