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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LTE' 캐나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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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LTE' 캐나다 출시 LG전자가 캐나다에 '옵티머스 LTE'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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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는 8일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 모빌리티'를 통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11월부터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미국에 LTE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뒤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LTE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는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아이패드에도 사용된 바 있는 LG디스플레이의 'IPS 트루 HD'를 사용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대비 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10.4㎜에 불과하다. 배터리는 1830밀리암페아(mAh)를 탑재해 멀티미디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LTE 기술 선점을 위해 지난 2007년 LTE 상용 기술을 시연하고 2008년 LTE 칩셋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해에는 세계 최고 LTE 속도를 구현한 이후 2011년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하며 글로벌 LTE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앤코는 LG전자가 전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 1400여건 중 최대인 23% 보유하고, 79억 달러(한화 약 9조원)가치로 평가 받아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은 "LTE 원천기술로 본격적으로 열린 글로벌 LTE 시대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초고화질과 최고 성능을 가진 옵티머스LTE를 앞세워 캐나다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LTE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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