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히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10월 중 수출은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 18.8%보다 낮은 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KDI는 또 9월 산업생산과 민간소비도 증가세 둔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당시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1% 감소했고, 민간소비 역시 내구재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
KDI는 9월 노동시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26만4000명에 머물렀지만 "고용률과 실업률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고용현황 조사기간 중에 추석연휴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물가상승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소비자물가는 3.9%의 상승률을 기록해 전월4.3%보다 낮았다. 특히 날씨가 좋아지면서 농축수산물 상승률이 -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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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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