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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전투기 'F-35' 때문에 결국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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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파일럿 부족과 센서능력 미흡해 U-2퇴역도 미뤄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스텔스 성능을 가진 첨단 다목적 전투기 F-35 합동타격기(JSF)의 실전배치가 늦어지면서 미 공군과 해군, 해병대가 F-16과 F-18 수퍼호넷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력공백을 메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무인기(UAV.드론)의 비행과 폭격이 증가하고 있지만 파일럿과 센서조작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고고도 드론인 글로벌호크의 센서 능력이 미흡해 50살된 구형 U-2첩보기의 퇴역도 2015년께로 미뤄지고 있다.

방산전문 사이트인 디펜스뉴스는 2일 (현지시간) 미공군이 300대에서 350대 사이의 F-16C 블록 40형과 50형을 새로운 항공전자기기와 기체수명을 증대시키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성 장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강 전투기 'F-35' 때문에 결국 이렇게…" 미공군 F-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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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칼라일 공군 중장(작전 계획 조달 담당 공군 참모차장)은 이날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공군은 훈련된 UAV(무인기) 조종사가 충분하지 않으며, 고공 정찰기 U-2도 퇴역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칼라일 중장은 “현대화 계획 대상 숫자는 600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공군이 그렇게 많은 기체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화된 전투기는 미국의 주 공군(ANG)과 공군 예비군 전투력 유지에 결정적일 것이며, 특히 F-35 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JSF)가 작전에 배치되기전 전술 전투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공군측은 F-35의 작전시기를 공식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예상된 2016년은 맞추지 못할 것이며, 2018년에 가서야 완전한 작전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칼라일 중장은 내다봤다.


칼라일은 2012 회계연도 예산에는 F-16 현대화 자금이 들어 있으며, 공군측은 조만간 항공전자기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공군의 글로벌 전력 프로그램 담당인 제이 린델 소장은 F-16의 기체수명은 8000시간에서 ‘최소’ 1만 시간으로 대폭 증가될 것이며, 이는 공군이 구형 F-16을 8년 더 운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F-16 현대화에는 대당 940만 달러가 들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최강 전투기 'F-35' 때문에 결국 이렇게…" F-35 JSF



F-16 현대화 계획의 범위와 F-16의 실전배치는 F-35에 대한 마스터플랜에 달려 있는데 F-35는 버몬트 주 공군을 시작으로 주 공군에 배치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해군과 해병대는 보유하고 있는 F/A-18 수퍼호넷 150대의 수명연장을 진행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수퍼호넷은 F-35가 작전배치될 때까지 계속 작전을 수행할 전망이다.


청문회에서 칼라일 중장은 공군은 늘어나는 드론(무인기) 조종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미 공군은 중고도 드론인 ‘프레데터’와 대형인 ‘리퍼’의 전투순찰비행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조종인력이 부족해 훈련교관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칼라일중장은 센서 조작인력과 파일럿훈련이 최대 쟁점이라고 강조하고,드론 파일럿 훈련과 현장배치를 위해 전투순찰비행 회수를 단계적으로 줄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강 전투기 'F-35' 때문에 결국 이렇게…" U-2 고고도 첩보기



공군은 아울러 고공 첩보 정찰기인 U-2는 고고도 드론인 RQ-4 글로벌호크의 기술적 미비점이 해결될 때까지는 퇴역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공군은 취약한 U-2를 글로벌호크로 대체하기를 원하지만 글로벌호크의 센서는 50살된 드래곤 레이디(U-2기의 별명)의 기준에 맞춰 측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칼라일중장은 “RQ-4는 U-2를 대체하겠지만 U-2가 하는 일을 대등하게 할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최강 전투기 'F-35' 때문에 결국 이렇게…" 글로벌호크



그는 “U-2는 2014년과 2015년까지는 남아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글로벌호크는 대등한 능력을 보여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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