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에서 전라남도 완도군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일 행정안전부는 모범적인 공무원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온 ‘201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중 대통령상은 완도군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게 돌아갔다.
이외 대구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대덕구, 구리시 등 7개 기관은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행정기관 및 대상기관 선정은 내·외부 노사관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지실사, 사례발표 등을 거쳐 진행됐다. 인증의 효력은 2년간 지속되며 인증기관에 대해서는 해외우수사례 연찬, 지자체합동평가 반영, 기관표창 등 혜택이 주어진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공무원 노동조합이 출범하고 나서 공직사회에 많은 긍정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노사가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노사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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