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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Q실적을 바닥으로 다시 상승<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키움증권은 2일 다음에 대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다시 양호한 주가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온라인광고시장 비수기와 오버추어의 영향력 하락으로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이 둔화됐지만 디스플레이광고의 선전으로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음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3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14.5% 증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의 보급확대와 LTE 서비스등에 따른 모바일 접근 환경이 본격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내년에도 모바일 광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총선, 올림픽, 대선 등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성수기가 올해 4분기부터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기존 PC기반의 검색광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인 모바일 광고에서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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