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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강보합 마감..제조업 경기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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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일 중국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470.02에 마감했다. 선전지수도 0.06% 오른 1041.5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확정치는 51.0을 기록했다. 제조업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가 확장세임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PMI는 최근 3개월 연속 50 밑에서 맴돌았지만 10월 반등에 성공했다. HSBC PMI는 6월 50.1를 기록한 이후 7월 49.3, 8월 49.9, 9월 49.9를 나타냈다.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10월 PMI는 50.4를 기록했다. 9월에 비해 0.8포인트 하락했지만 간신히 기준선 50을 지켜냈다.

노무라 홀딩스는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수 하락이 경기 둔화보다는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 홀딩스의 장 지웨이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는 평균적으로 9월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해 계절적 조절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평균적인 수준과 비교했을 때 10월 PMI 하락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에 대해 부정적 견해들을 내놓고 있다.


상하이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이날 발표된 PMI가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꺾어놨고, 4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 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현 수준에서 계속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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