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 남재관 전략부문장은 1일 2011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임 분야에서는 다음의 플랫폼이 게임에 적합한지 테스트하고 노하우를 확보하는 기간을 거쳤다"며 "적합도가 높고 다음 플랫폼을 통해 게임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고 다음 사용자에 적합한 게임을 선보였을 때 충분한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 부문장은 "게임 매출액의 경우 분기에 15억원 정도, 올해 연간 6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내부적인 목표는 높지만 신규 부문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올해 대비 2배의 성과 올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은 "다음의 사용자 기반과 잘 어울리는 게임은 스포츠게임"이라며 "현재 채널링 게임 매출도 50%는 스포츠 게임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부문장은 이어 "내년에는 스포츠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 모바일게임 등에 주력할 것"이라며 "개발팀도 구성했으며 해외 업체 등과도 파트너십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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