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31일 비상장주식 시장은 2거래일 연속 내렸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다음달 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2만6500원(+5.16%)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외거래를 마감했다. 다음달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창고 자동화시스템업체 신흥기계와 진주 광택안료 전문기업 씨큐브도 각각 1만4900원(+0.68%), 7900원(+1.28%)으로 신흥기계가 강세를 지속했다.
다음달 23일 공모 예정인 사파이어잉곳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8만6500원(+1.17%)으로 9거래일 동안 상승랠리가 이어졌다. 오는 1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과 오는 2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는 각각 3만3400원(-1.76%), 2900원(-1.69%)으로 하락해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상장 승인기업으로는 씨유메디칼이 1만3800원(+1.10%)으로 사흘 쉬고 다시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상장 예심 청구기업으로 터보엔진 전문업체 뉴로스가 1만1400원(+9.62%)으로 급등해 5일 연속 올라 5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 관련주로는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정보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5만5500원(+0.91%), 1만1100원(+0.91%)으로 둘 다 상승세가 지속되며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각각 11만2500원(-0.44%), 6350원(-2.13%)으로 하락했다.
범 현대 관련주로는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1만1100원(+3.74%)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27만4000원(-2.84%)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그밖에 차량용 카메라 모듈 개발업체 엠씨넥스와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8850원(+6.63%), 7800원(+1.96%)으로 올랐다. SK텔레콤의 통신자회사 SK텔링크와 시스템통합(SI)업체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14만7500원(-3.91%), 2만6100원(-1.51%)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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