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1월부터 백화점에서도 그린카드를 사용하세요!"
지난 7월 그린카드가 발급된 이후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그린카드 사용은 일부 대형마트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11월부터는 백화점에서도 '그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그린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POS 시스템을 오픈, 11월 1일부터 백화점 식품관에서 그린카드를 이용해 환경마크 및 탄소 라벨링 인증상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린카드'로 자동차, 가전제품 등 백화점이 아닌 다른 장소, 다른 업체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적립된 에코머니 또한 갤러리아에서 상품권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카드'는 환경부가 지난 7월부터 실시, 녹색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중 은행계 신용카드와 연계해 발급해 주는 카드다. 가정에서 전기ㆍ 수도ㆍ 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환경 친화적인 녹색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을 통해 모아진 그린 포인트를 정부, 지자체 및 관련기업에서 연간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혜택을 준다.
현재 그린카드는 7월 첫 발급한 이래 9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약 15만장이 발급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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