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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Q 영업익 475억…분기 단위 최대 실적 경신(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은 올 3분기 영업이익 475억원을 달성, 분기 단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2% 늘어난 727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20억원으로 세 분기 연속 4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3분기에 영업이익률 65.3%, 순이익률 57.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2930억원을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2013억원이다.

셀트리온 측은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출시를 위한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유방암 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종료일정이 확정되는 등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진행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시험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다. 다음달 중 관절염 치료제(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종료가 예정돼 있으며, 12월에는 유방암 치료제(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상 진행과정 상 특이사항은 없으며, 환자의 임상 중단율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위험 징후 없이 순항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제품 승인을 받은 뒤 이를 필두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상업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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