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다. 지난 달 19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통일부 최보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미는 통일문제와 남북관계 전반에 대해 미국 조야의 이해를 높이고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빌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을 비롯해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당)하원 외교위원장,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조 리버먼 상원 국토안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또 미 외교협회가 주최하는 전문가 간단회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가 주최하는 동포간담회에도 참석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뉴욕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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