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창립 38주년(11월1일)을 맞아 새로운 기업심볼(CI, Corporate Identity)을 31일 발표했다. 새로운 CI는 디자인 공모 등 9개월간 제작과정을 거쳐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해 탄생했다.
새 CI에는 기존 워드마크 타입 로고에 대우건설 이니셜 ‘D’를 형상화한 심볼마크가 추가됐다. 기본 컬러는 현재와 같은 진한 청색이다.
이 심볼마크는 무한성장과 영속성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브로, 도전과 열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우건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심볼마크의 3개의 띠 각각은 기술, 인재, 미래를 상징하고 궁극적으로는 서로의 발전적인 조화를 의미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심볼마크의 색은 신뢰, 안정, 첨단을 상징하는 대우건설 전통색인 진한 청색을 그라데이션 기법을 통해 사용, 창조적 변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반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새로운 CI는 지난 38년 동안 창조적 도전정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온 대우건설의 정통성을 유지하고 '기술과 인재로 최상의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 리더'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1월1일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C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기업심볼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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