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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 삼성電 비메모리 확대 수혜..'매수'<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시그네틱스에 대해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시그네틱스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브로드컴, 퀄컴을 비롯해 해외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다양한 성장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후공정 수요를 적시에 매출로 연결시켜 사상최대 실적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예상실적은 영업이익 59억원으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이는 외화평가소실에 따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정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인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역시 늘어나는 비메모리 주문으로 인해 매출액 842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같은 흐름은 2012년에도 이어져 내년에는 순이익이 43% 급증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외주 산업 확대는 돌이킬 수 없는 트렌드"라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그네틱스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해외 잠재 고객들이 추가적으로 실질 고객으로 확보되면서 내년에도 실적이 급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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