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ㆍ사진)가 '성(性) 대결' 의사를 피력했다는데….
청야니는 30일 중국 쑤저우의 쑤저우타이후 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쑤저우타이후 레이디스오픈 최종 4라운드에 앞서 "기회가 된다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나가보고 싶다"면서 "성적보다는 그저 남자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면서 보다 나은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청야니는 이날 6언더파를 보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를 무려 7타 차로 제압한 완승이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만챔피언십에서 시즌 7승째를 수확한 뒤 LET무대로 자리를 옮겨 2주 연속우승이다. LET 3승째, 대만투어 1승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에서 벌써 11승째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