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스타챔피언십 둘째날 4언더파, 박희정 2위서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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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조윤희(29ㆍ사진)가 이틀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2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583야드)에서 이어진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2라운드다. 버디만 4개를 솎아내 선두(9언더파 135타)를 질주했다. 박희정(31) 등 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다.
야구인 아버지 조창수 씨와 배구인 어머니 조혜정 씨 등 '스포츠가족'으로 유명한 선수다. 동생 조윤지(21) 역시 프로골퍼로 지난해 볼빅여자오픈에서 이미 챔프군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윤희는 "아이언 샷이 좋아 편안하게 플레이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올 시즌 유일한 '2승 챔프'이자 상금랭킹 1위 김하늘(23ㆍ비씨카드)이 2타를 더 줄이며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서 우승 경쟁에 가세한 상황이다. 상금 2위 유소연(21ㆍ한화)은 반면 2타를 까먹어 공동 47위(1오버파 145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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