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종병기 활>과 KBS <공주의 남자>, 두 편의 사극으로 2011년 하반기를 장식한 문채원 인터뷰.
“여자 배우들도 에너지가 있는 분들은 아무리 연약한 걸 해도 그게 전달된다. 나도 그런 것을 오랜 시간 많은 작품을 하면서 켜켜이 쌓아가고 싶다. 말 그대로 건강하게,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걸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싶은 거다. 물론 헬스를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웃음) 눈에 힘을 준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정말 내면적으로 굉장히 강단이 있어야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가 날 찍고 있는데 두렵지만 어차피 배우는 전달력이 센 사람이 이기는 작업이다 보니까 아무리 소심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편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어야 좋은 게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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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 글. 장경진 three@
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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