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그룹의 상황과 관련한 언론의 보도에 대한 불만의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리커창 중국 부총리 초청 경제4단체 오찬장에 참석하던 중 “인수·합병(M&A) 대신 어떤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인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언론에서 너무 앞서가서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답한 뒤 자리를 빠져나갔다.
강 회장은 인상을 쓰지는 않았으나 무표정한 얼굴로 이같이 답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과정 및 그룹 유동성 루머 등에 대한 언론의 잇따른 보도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한 것이라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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