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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와프 560억달러로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규모를 현재의 1800억위안(280억달러)에서 3600억위안(560억달러)로 확대한다.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갱신계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2014년 10월25일까지 3년간이며,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양국 중앙은행이 지난 2009년 4월20일 체결한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은 금일 종료됐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지금처럼 원·위안으로만 교환하게 되나, 양국 중앙은행은 향후 스와프통화를 준비통화로 전환할 가능성과 그 규모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스와프통화를 준비통화로 전환할 경우 필요시 외환보유액 구성통화인 달러와 유로 등으로 바뀌주게 돼 실질적으로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교환통화가 원과 위안으로 달러를 직접 보유하게 되는 효과는 없지만 유사시를 대비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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