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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지연 우려…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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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7일 일본 주식시장은 급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지연에 따른 우려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주가 급락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2% 하락한 8748.47, 토픽스지수는 0.2% 내린 746.48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닌텐도와 올림푸스가 각각 4.2%, 7.6% 급락한 반면 히타치는 3.66% 상승했다.

테라오카 나오테루 추오미쓰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시장은 유럽이 국가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견고한 무언가를 내놓기를 바라고 있지만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되면서 정상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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