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봉구민회관 옆 공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보고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알뜰도서 교환전을 28일 개최한다. 새마을문고 도봉구지부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최 장소는 도봉구민회관 옆 공원이다.
교환대상 도서는 1992년 이후 출간된 책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면 된다. 단 전문도서, 잡지류, 만화, 문고판, 교과서 등은 제외된다.
교환은 가져온 책을 접수 후 받은 도서교환증을 이용하면 된다. 제출한 도서의 출판연도, 상태 등에 따라 도서교환증 등급은 매겨진다.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출판된 도서는 A등급,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출판된 도서는 B등급, 2002년에서 2004년 출판 도서는 C등급,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출판된 도서는 D등급이다.
도서 교환은 도서교환증과 같은 등급의 도서로 1인 당 3권까지 가능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각 가정에서 잠자던 책들이 이번 도서교환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폭넓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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