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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서울 투표율 높다.."지각 각오하고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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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짝짝짝. 지각을 각오하고 투표했다"(트위터 t******)


서울시장 보궐선거 오전 투표율이 높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19.4%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역대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과 비교해도 높다. 법정공휴일에 치러진 지난해 6.2 지방선거는 17.6%, 2006년 5.31 지방선거때는 19.0%로 각 1.8%P, 0.4%P씩 높다. 반면 평일에 치러져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과 비교되는 지난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오전11시(20.2%) 투표율에 비해서는 다소 낮다.

이날 오전 투표율 호조는 직장인들이 출근하기 전에 투표 행렬에 나섰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최종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50%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참고로 오세훈 전임시장이 뽑혔던 지난해 6.2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3.9%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시장 투표를 독려하고 인증하는 모습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s*****는 "투표하고 싶은데 경기도민이라 어쩔 수 없네요"라며 "서울 시민분들 꼭 투표하시고 서울시민의 자존심을 드높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투표=권리라며 투표를 권하는 글도 계속되고 있다. 트위터 챕**는 "유권자는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라며 "권리위에서 잠자는 자의 권리는 보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평일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오후 7~8시 사이 퇴근길 직장인들의 투표참여가 전체 투표율 향방에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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