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제주도로 가을여행을 떠나는 '김포공항점과 함께하는 제주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어린이재단(1948년부터 아동구호사업 및 해외 빈곤국 아동 지원 활동을 진행한 아동복지 전문기관) 소속의 강서구, 김포시, 양천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40명과 동반 보호자를 비롯, 총 100명이 참여한다.
김포공항점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오설록 뮤지엄', '해녀박물관', '한라수목원'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중국전통기예쇼, 밀랍인형전시, 해녀박물관 등을 관람할 계획이다.
또한 인기 개그맨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같이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제주도 문화탐방에 나선 이유는 최근 다문화가정이 크게 늘고 있으나, 다수의 다문화 가정이 사회적 편견,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고객들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초에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롯데몰 김포공항의 일부분으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38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하는 프리미엄 패션전문관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오픈하는 롯데몰 김포공항은 백화점 외에도 마트, 쇼핑몰, 시네마, 호텔, 그린테마파크, 전시홀 등 쇼핑, 문화, 여가 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쇼핑몰이다. 특히 13만2231㎡(약 4만평) 녹지 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김태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은 "앞으로 착실히 오픈을 준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친화 마케팅을 진행, 지역 주민에서 사랑받는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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