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우미건설은 이달 말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33번지 일대에 동탄신도시 쁘띠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동탄신도시 쁘띠린은 지하 3 ~ 지상 12층 전용면적 20 ~ 23㎡ 총 180실 규모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오피스텔이다.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당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19만원으로 인근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3.3㎡당 평균 800만원 선보다 저렴한 편이다.
동탄신도시 쁘띠린은 좁은 실내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우미린 관계자는 "전 세대 천장의 높이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40cm 높은 2.8m로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며 "높아진 천장고에 체계적인 수납시스템을 적용해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밖에 붙박이장과 상부장을 비롯해 욕실 상부공간에도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23㎡의 수납체적이 최대 4㎥ 정도로 기존 공급되던 동일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50%이상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한 것.
또 세대 욕실에 세탁기 전용공간을 마련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컨 실외기 공간도 세대 내가 아니라 실외에 공동으로 집중화시켜 공간 활용 및 소음을 차단했다. 옥상에는 체육시설과 정원을 마련해 입주자들이 운동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증설 중이며, 한림대 종합병원이 2012년 7월 개원할 예정이어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삼성전자와 그 협력업체 등 1300여 개의 기업체로 조성되는 IT단지도 조성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031)613-0400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