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증권금융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 나눔실천 유공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증권금융은 2005년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이 1인당 연 2회 이상의 자원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매월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떼 기부하는 매칭그란트 제도도 실시 중이다.
한마음봉사단은 격주로 진행하는 정기적 자원 봉사활동 이외에도 사랑의 집짓기, 김장나눔, 연탄나눔, 무료 급식 등의 행사에 참여해왔다.
김영과 사장 취임 이후에는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경영 목표로 삼고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더블 매칭그란트 제도(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2배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제도)를 시작했다. 회사의 기부금 집행규모는 당기 순이익의 3%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임직원이 합심해 여러 가지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왔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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