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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식품사업 수익성 향상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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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대상에 대해 3분기에도 식품 및 전분당사업의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하반기 식품사업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대상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3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사업은 소비환경 변화(맞벌이부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가공식품 수요 증가, 신규 품목(마시는 식초와 건강식품 등)의 본격적인 실적기여, 지난 상반기에 단행된 제품가격 인상 효과, 추석 선물세트 판매호조 등으로 매출액 295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분당사업은 전방산업의 판매위축으로 인한 판매량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초에 단행된 가격 9.8% 인상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8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매출성장과 동시에 수익성도 크게 향상돼 3분기 영업이익은 315억원, 영업이익률은 8.2%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식품사업이 큰 폭의 외형성장과 시장경쟁 완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비용 투입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 8.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식품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올해 1분기 69.1%에서 2분기 61.6%로 감소했다가 3분기 다시 76.2%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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