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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이 파키스탄과 미국 간의 군사적 분쟁이 일어난다면 파키스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카르자이 대통령이 22일 파키스탄TV 인터뷰에서 "파키스탄과 미국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아프간은 파키스탄에 편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경을 맞댄 아프간과 파키스탄 양국은 최근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아프간은 지난 9월 20일 사망한 아프간 전직 대통령 부르하누딘 라바니의 자살 폭탄테러에 파키스탄이 연루됐다고 보고 파키스탄을 고발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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