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기획재정부는 연기금 투자풀 운용수익률이 업계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연기금 여유자금의 운용수익률을 제고하고 안정적 관리를 위해 재간접투자방식(Fund of funds)의 연기금 투자풀 제도를 도입·운영해 오고 있다.
상품유형별 연환산 누적 수익률을 보면 머니마켓펀드(MMF)는 4.77%로 업계 평균수익률보다 0.3%포인트 높았다.
채권형과 혼합형도 각각 6.21%, 13.49%로 업계 평균보다 0.43%포인트, 6.0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은 29.06%로 벤치마크인 코스피200지수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수익률의 합보다 10.83%포인트 높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주간운용사 및 개별운용사에 대한 반기별, 연간 성과평가 등을 통해 연기금 투자풀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