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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핀란드 센세그社와 터치패널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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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큐리어스는 성균관대 플라즈마 응용표면 기술센터(CAPST: 연구책임자 한전건 교수)와 함께 세계적인 햅틱(Haptic) 기술 연구 개발사인 핀란드 센세그(Senseg)사와 촉감 재현이 가능한 터치패널 솔루션 장착에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들은 촉각을 느낄 수 있는 햅틱(Haptic) 기술 장착을 위한 적합한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센세그는 감각 인터페이스(Haptic Interface)에 기반해 개발에 성공한 'E-Sense' 시스템 솔루션을 터치패널에 장착하게 되며 큐리어스와 CAPST는 'E-Sense' 솔루션 장착을 위한 최적의 플라즈마 코팅 공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큐리어스와 센세그는 기술의 상용화 단계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준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센세그는 감각 인터페이스 분야를 연구하는 촉각 기술 선도기업으로 2006년 노키아 기술진들이 주축이 돼 핀란드 헬싱키에 설립됐다. 센세그의 대주주는 핀란드 정부와 스카이프이다.

센세그가 개발한 촉각 피드백 기술인 'E-Sense' 시스템 솔루션은 기존의 터치에서 사용되던 진동 모터를 없애고 손가락과 터치패널 사이의 전기력 (Coulomb Force)을 변조시켜 손가락에 촉각 신호를 인위적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현재 20여 개국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


큐리어스와 센세그는 이번 체결을 위해 그 동안 핀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각 사의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오는 25일에는 공동으로 일본 도시바와 소니 에릭슨을 방문해 센세그의 E-Sense 솔루션을 채용한 제품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큐리어스 관계자는 "이번 체결은 CAPST의 플라즈마 코팅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음을 보여준다"며 "제품 양산에 대비해 구체적인 사안들 또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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