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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고정직불금 6174억원..전년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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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고정직불금 6174억원..전년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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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해 쌀 고정직불금이 6174억원으로 확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산 쌀에 대한 고정직불금 지급대상자는 81만2000명, 지급면적은 88만3000ha로 확정, 소요액은 6174억원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지급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지급대상자와 소요액은 전년에 비해 각각 3.1%, 0.8% 줄었다.


고정직불금 지급액 상위 지자체는 전남지역이 127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충남(1097억원), 전북(991억원) 순이다. 농업인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1.09ha로 전년(1.05ha)대비 3.8% 증가했다.

농업인이 지급받는 금액은 1ha당 평균 70만원(쌀 80kg가마당 1만1475원)이다. 10월25일(1회분) 지자체 배정 후 농업인의 예금계좌에 입금시까지 3~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ha당 지급액은 농업진흥지역이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다.


농식품부는 쌀 생산 농업인의 연말 자금수요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그간 12월에 지급해 오던 쌀 고정직불금을 10월과 11월에 각각 50%씩 분할해 조기지급할 계획이다. 김윤종 농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은 "쌀 직불금 집행 재원인 농특세가 월 3000억원 정도 징수되고 있어 2회로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2011년산 쌀 변동직접지불금은 수확기(11.10월∼12.1월) 산지쌀값 조사를 거쳐 직불금 지급단가를 고시한 후, 대상 농가별 지급액을 확정하고 시·도의 신청을 받아 내년 3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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