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만2000원→3만6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4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대형화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의 AMOLED전략은 대부분의 태블릿 PC와 TV시장까지 목표로 하고있다"며 "이르면 2012년에 AMOLED TV가 시제품 형태뿐만 아니라 양산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AMOLED유기소재의 필요량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덕산하이메탈은 유기재료부문에서 일년만에 매출이 200%이상 성장했는데 이러한 추세는 2012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기존 우려와는 다르게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덕산하이메탈의 매출액을 362억원, 영업이익을 10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66.2%, 96.4% 증가한 수준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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