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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美ㆍ유럽서 '동시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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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호스피탈스 최종일 8언더파 역전우승, 상금랭킹도 1위

도널드, 美ㆍ유럽서 '동시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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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사상 최초로 미국과 유럽의 '양대 투어 상금왕'이 탄생했다.


바로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다. 도널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파72ㆍ7516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 시즌 최종전 칠드런스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마지막날 무려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17언더파 271타)을 차지해 상금랭킹에서도 극적인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우승상금 84만6000 달러를 보태 668만 달러다. 이미 유러피언(EPGA)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은 도널드는 이로서 PGA투어에서도 2위 웹 심슨(미국ㆍ635만 달러)을 제치고 상금왕에 등극했다. 한국은 강성훈(24)이 공동 3위(14언더파 270타)에 오르며 기어코 상금랭킹 120위에 진입해 125위까지 주는, 우승만큼 귀중한 내년도 'PGA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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