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낙동강 강정고령보가 22일 일반에 공개됐다.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 사이의 낙동강 강정고령보는 총길이 953.5m, 저수용량 1억800만t로 4대강 16개 보(洑)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22일 오후 강정고령보 둔치에서 열린 보 개방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과 1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보 개방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강정고령보 주변에서는 '물길 따라 걷기대회'와 '낙동강 새물결음악회', 카누ㆍ카약을 이용한 수상레포츠 행사, 자전거 산책 등의 사전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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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정고령보 길이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95.2m의 인절미를 달성군민과 고령군민이 반반씩 만들어 보의 중앙에서 연결하는 행사가 마련돼 두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날 '4대강사업 저지 대구연석회의'와 '낙동강지키기 대구경북본부' 등 지역의 환경단체들은 행사장과 가까운 달성습지 주변에서 '낙동강 되살리기 기원제' 등을 열고 강정보로 낙동강이 썩어 간다며 보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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