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LG화학이 3분기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7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5.41%) 오른 3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 키움, 삼성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전날 LG화학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한 5조885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243억원, 51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 14.6% 감소했다.
신영증권 오정일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은 예상을 5.5% 상회한 것으로 업황 둔화에도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증설 효과로 인해 예상보다 감익폭이 제한적이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로 주요 제품 수익성 반등이 예상되고 내년 이후 신규 투자 효과 본격화로 이익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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