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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가스公, 모잠비크 가스전 가치부각..'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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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대규모 천연가스전 발견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2200원(6.16%) 오른 3만7900원으로 사흘째 급등세다.

전날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가스전의 잠재 매장량은 최소 15 Tcf(약 3억40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년치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에 육박하는 규모다.


시추 가스가 발견된 탐사정은 모잠비크 북부해상의 Area4 광구의 4개 탐사정 중 첫 번째 탐사정으로 가스공사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정 매장량이 기존 9.4 tcf에서 15.0 tcf로 올랐다"며 "매장량 확률도 기존 탐사단계의 20%에서 시추 단계의 50% 적용했고 원달러 환율 역시 1050원에서 1100원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애널리스트는 "모잠비크 광구 지분의 가치는 기존 1440억원에서 급증한 56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모잠비크 자원개발 사업은 1개 탐사정 시추를 완료했고 2013년 1월까지 3개 탐사정을 추가 시추할 계획이기 때문에 총 매장량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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