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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 하반기 수익성 하락..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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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고,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각각 11배, 2.1배 수준으로 부담스럽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7% 감소한 68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7월부터 원재료 열연 및 냉연제품가격이 모두 하락했지만 열연제품가격 하락 폭보다 냉연제품가격 하락 폭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8월부터 롤마진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관제품의 롤마진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평균대비 1.5% 포인트 하락한 4.1%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증가하겠지만 롤마진은 3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문 연구원은 "4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4%, 20.4%씩 증가한 2조1209억원, 10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6.4%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하지만 롤마진은 3분기보다 하락할 것"이라며 "환율 상승에 따라 원재료 핫코일 구입단가는 하락할 것 같지 않은데 비해 제품단가는 3분기 중반부터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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