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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5단체장 25일 '한미 FTA' 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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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재계 주요 단체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전국은행연합회는 오는 25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공동 기자 회견을 갖는다. 이들 단체는 모두 한미 FTA 민간대책위원회 소속이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미 FTA 이행 법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하면서 우리 국회도 조속한 시일 내로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재계 단체장들이 한미 FTA 비준을 지지하기 위해 모이는 것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당시 단체장들은 서울 여의도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후 국회를 방문해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엔 국회 방문 계획은 없지만 대국민 성명을 통해 우회적으로 국회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재계 주요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포함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한미FTA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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