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20일 한·미 FTA 이행법안이 미 의회에서 초당적인 지지속에 통과된 것을 환영하면서 우리 국회도 조속한 시일 내로 비준동의안을 처리해주기 바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한미 FTA의 조속한 발효는 지난 10여년간 고부가 및 차별화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해온 우리 섬유패션기업들에게 있어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섬유패션업계는 한미 FTA 발효시 대미 섬유교역의 증대는 물론, 그간 제3국에서 조달해 오던 섬유 원자재를 국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스트림간의 연계성 제고로 국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산 섬유류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미국 통관절차 신속화, 한미 양국간 산업협력 확대를 통한 기술 협력 확대, 외국인 투자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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