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지시간으로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가 구제금융 추가지원에 필요한 1차 긴축 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은 154표, 반대는 141표로 각각 집계됐다.
올 들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긴축안은 연금·임금 삭감, 세율 추가 인상, 3만명 수준의 공무원 해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긴축안 표결이 진행된 이날 그리스에서는 긴축안에 항의하는 48시간 총 파업이 시작됐다.
한편 긴축안이 법안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는 20일 열리는 최종 표결을 통과해야 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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