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쓰리피시스템은 에이치엘그린파워에 22억원 규모의 CNG 하이브리드 버스용 배터리팩 제조라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쓰리피시스템은 2009년부터 현대차 하이브리드 승용차용 인버터 및 컨버터, 배터리팩 제조라인을 공급했지만 하이브리드 버스용 제조라인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치엘그린파워는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의 합작회사로 이번 배터리팩 제조라인 공급계약은 올해 말까지다.
쓰리피시스템 관계자는 "향후 현대기아차가 중대형 승용차 및 SUV 하이브리드용 차량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인버터 및 컨버터, 배터리팩 등의 제조라인 수주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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