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최대 투자은행 노무라 홀딩스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금융 자회사인 GE캐피탈 중국 사업부 인수를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노무라는 현재 GE캐피탈 중국 사업부 인수와 관려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허가가 떨어지면 노무라는 중국 투자은행들 처럼 위안화 표시 금융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
WSJ은 노무라가 수 년 전 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UBS와 골드만삭스 처럼 중국 현지 증권사와 손을 잡고 중국에서 주식과 채권 발행 업무를 하기를 희망해왔다. 중국의 금융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주식시장의 자본 총액이 2030년께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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