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아원이 뇌질환 예방 및 치료효과가 있는 활성밀가루가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9일 오전 10시41분 현재 동아원은 전일 대비 360원(12.06%) 오른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아원은 현재 대구가톨릭대 이종원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ㆍ개발 중인 활성밀가루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3년간 6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활성밀가루는 물을 활용한 별도의 추출과정을 통해 밀을 구성하는 식이섬유인 아라비노자일란이 주요 활성성분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 기능성밀가루다. 이 밀가루를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종이 감소돼 세포 자살이 억제되고 이를 통해 치매 및 뇌졸중 등 뇌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동아원은 지난해 대구가톨릭대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하이폭시와 활성밀가루의 제조,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연구ㆍ개발을 함께해 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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