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여자배구, 최고에요!'";$txt="여자 프로배구 6개 구단 주장들이 개막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사진: 정재훈 기자)";$size="550,347,0";$no="20111018121011656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 개막을 앞둔 여자부 6개 팀 주장들과 외국인 선수들은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23년 만에 창단된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주장 이효희(31)는 “신생팀으로서 젊은 패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1 KOVO컵 우승팀인 도로공사의 주장 김해란(27)은 “우리 팀은 강한 서브와 끈질긴 수비력이 있어 꼭 우승할거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흥국생명의 주장 김사니(30)는 “비시즌 때 훈련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 정확하고 빠른 배구를 주문했고 이것이 잘 접목됐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10-2011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의 주장 윤혜숙(28)은 “우리 팀은 용병도 있지만 국내 선수들이 워낙 좋고 골고루 잘 한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최연소 주장을 맡은 KGC인삼공사의 임명옥(25)은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이 보완됐다. 특히 우리 팀에는 몬타뇨(28)가 있다”며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GS칼텍스의 주장 남지연(28)은 “지난 해 많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 선수들이 독기를 품었다. 반드시 우승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pos="C";$title="[포토]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는 누구?'";$txt="올 시즌 프로배구 무대를 누빌 6개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밝은 얼굴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몬타뇨(KGC인삼공사), 리빙스턴(현대건설), 페리(GS칼텍스), 미아(흥국생명), 피네도(도로공사), 리귤릭(IBK기업은행) ";$size="550,349,0";$no="201110181227080537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편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용병들도 한국에 대한 소감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GS칼텍스의 레베카 페리(23)는 “한국 음식이 최고다. 사람들이 정말 좋다”며 “한국에 오기 전에 운동량이 많을 거라 예상했지만 정말 많다. 쉴 때는 쉬고 훈련할 때는 열심히 한다. 존경스럽고 많이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건설의 셰리사 리빙스턴(31)도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만큼 올해도 기대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팀은 수비가 강하고 연습할 때는 집중력이 좋다. 올해도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도로공사의 지오지나 피네도(30)는 “만나서 반갑다. 열심히 하겠다”며 또박또박 한국말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한국배구는 매우 여성스럽다. 빠르고 보기 좋은 배구다”라며 “콤비네이션이 외국보다 많아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알레시아 리귤릭(24)은 “한국에서의 첫 시즌이다. 한국사람들이 친절하게 미소 짓고 잘 대해준다. 지금까지의 게임 중에 가장 즐거운 시합이 될 것이다”라며 “한국배구는 빠르고 좋은 수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KGC인삼공사의 주포 마델레이네 몬타뇨(28)와 두 번째를 맞은 흥국생명의 젤코브 미아(29)는 공통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정말 좋다”며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약속했다.
2011-2012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는 오는 22일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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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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