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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차바이오앤 '1조 클럽' 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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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바이오株 대표 강자...시총 1조 돌파 눈앞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코스닥 대형주들의 부침이 엇갈리면서 시가총액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과 차바이오앤이 '시총 1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을 웃도는 기업은 모두 11개. 시총 9000억원대인 에스엠, 차바이오앤, 젬백스, 동서 등 4개 종목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이 중 주가 탄력이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에스엠과 차바이오앤이다. 젬백스는 지난 8월 1조원 클럽에 가입했으나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고, 동서 역시 줄곧 내리막세다.

이날 에스엠은 3.39% 오른 5만4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5만7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9097억원으로 불었다. 순위는 14위다. 2923억원 수준의 시총으로 올해를 시작했던 에스엠은 당시 순위가 53위에 불과했다. 채 1년도 안돼 40계단을 뛰어올라온 셈이다.


에스엠이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경우 그 의미는 남다르다. 엔터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 고지를 밟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YG엔터가 상장돼 국내 대표 3사가 모두 증시에 들어오게 되면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산업군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장주인 에스엠이 시가총액 1조원을 넘을 경우 더욱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바이오앤도 최근 바이오주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1조 클럽 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근 메디포스트와 씨젠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바이오주에서 시가총액 1조원 종목이 속출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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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바이오앤은 시가총액 966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시가총액 4806억원으로 26위에 머물렀던 차바이오앤은 10개월여 만에 시가총액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순위도 12위로 껑충 뛰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차바이오앤은 다른 바이오기업들에 비해 실적이 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단지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는 수준에 그치진 않을 것”이라며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이벤트가 계속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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